휴대폰 업체인 텔슨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사로부터 15만대의 휴대전화 수출주문을 따냈다. 텔슨전자는 우선 11월분 15만대(약 2천7백45만달러 규모)를 공급해달라는 주문을 받았으며 12월 이후부터 버라이존과 정식으로 공급계약을 맺고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텔슨전자는 "이번 공급 주문은 버라이존이 마지막 단계 테스트를 진행 중인 텔슨전자의 휴대폰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정식 공급계약에 앞서 주문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