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네트워크업체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전주시가 추진 중인 버스정보시스템(BI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로에서 차량을 멈추지 않고 요금을 징수하는 능동형 단거리전용통신(DSRC)기술을 채택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다. 단거리전용통신기술은 서울통신기술의 독자기술이며 이를 이용한 것은 대전시에 이어 전주시가 두번째다. 채수진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망 구축 경험 및 노하우와 능동형 DSRC기술을 이용해 국내 최고의 BIS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