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0일 발신자번호표시(CID)가정용 서비스 요금을 1일부터 2천5백원에서 1천5백원으로 40% 내린다고 밝혔다. 기업용요금은 현행 2천8백원을 그대 유지키로 했다. KT는 "이동통신과 달리 CID를 위해 1천5백억원을 투자해 현재 4백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으나 시민단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요금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