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가 조만간 2명의 부사장이 이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인 김대성 사장은 내년 말까지 사장직을 유지하며 부사장에게 경영을 맡기는 과도체제를 거친뒤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회장직을 맡게 된다. 현주컴퓨터는 26일 중소컴퓨터업계 임원인 송강호씨(48)를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키로 했다. 송씨는 한국IBM 부장과 벤처기업 부사장 등을 지낸 PC 영업통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배필수 관리담당 상무(50)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