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36570]는 26일 이 회사의 일본 합작법인 엔씨재팬이 내달 27일부터 3차원 온라인게임 `리니지Ⅱ'의 현지폐쇄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엔씨재팬은 일본 도쿄에서 이날 개막된 도쿄게임쇼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리니지Ⅱ의 현지서비스 계획과 판촉 전략을 발표하고 최신 게임 동영상을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인텔, 엔비디아 등과 `리니지II 추천 조립PC' 판매행사를 벌이는 등 공동 판촉행사를 열 예정이다. 엔씨재팬 관계자는 "리니지Ⅱ의 일본 서비스는 베타테스터 모집 첫날 2만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큰 효과를 거뒀던 인텔과 엔비디아와의 공동 마케팅을 일본 현지 상황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