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인)는 인터넷 교육.게임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각종 영상, 음향 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임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영상 또는 음향 애니메이션을 PC의 하드디스크에 다운로드하지 않고 곧바로 재생, 이용자들이 고화질 화면을 끊기는 현상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SDS는 고화질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휴 센터인 KT 분당 인터넷데이터센터, 하나로 서초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서버 및 관련 장비 등을 설치했다. 현재 이투스, 에듀클럽 등 인터넷 교육사이트 및 넷마블, 트라이그로우픽처스와 같은 인터넷 게임사이트 등 50여개 사이트에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데이터센터장 최성진 상무는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제 막 시장을 형성하는 단계로 인터넷방송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국내 전송기술 보유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최고 품질의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