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필이 담긴 e메일을 보낸낸다' 일본 태블릿 전문업체인 와콤(대표 요시미 오가와)은 컴퓨터상에서 쉽게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의 필체 그대로 e메일을 작성할 수 있는 제품 '그라파이어 3'를 17일 선보였다. 태블릿이란 펜과 패드로 구성된 컴퓨터 입력장치로 '펜마우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와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컴퓨터상에서 쉽게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편집할 수 있으며 직접 쓴 글씨와 그림을 첨부파일없이 그대로 e메일로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콤은 그라파이어3의 보급과 교육을 위해 교육용 사이트인 타블렛토피아(www.wacom.com/tabletopia)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