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북유럽 지역의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리아소네라사와 연구와 신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차세대 단말기와 네트워크 상용화를 비롯해 무선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데 공조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무선인터넷 기술과 네트워크 운영경험을 활용한 해외사업 강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텔리아소네라사는 스웨덴의 1위 사업자인 텔리아사와 핀란드의 1위 사업자인 소네라사의 합병법인으로 북유럽지역에서 9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