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30200]는 15일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KT가 6억원, KTF가 3억원, 하이텔 운영업체인 KTH, 주파수공용통신(TRS) 업체 KT파워텔, SI업체 KT솔루션스, 공중전화 운영업체 KT링커스, 해저케이블공사업체 KT서브마린이 각각 2천만원씩 내는 등 KT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KT는 또 전날 구호물품 세트 1천500개를 부산.경남지역 수재민에게 전달했으며1천여명의 직원 봉사단을 피해현장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