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5일 무선랜 국제 표준기술을 2.3㎓ 휴대인터넷에 적용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승인 무선랜 기술인 IEEE802.11a/g를 지원하는 5㎓와 2.4㎓ 주파수대역만이 아니라 2.3㎓대역도 지원하게 만든 것이라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2.4㎓대역의 기존 무선랜과 2.3㎓ 휴대인터넷,5㎓대역 등 어느 주파수에서나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자동 로밍 기능을 구현해 주파수가 바뀌더라도 무선랜 카드를 바꾸지 않고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