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볼 수 없는 개그를 휴대폰으로 본다.' 갈갈이 박준형,옥동자 정종철 등 개그맨들이 TV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개그를 모바일 전용으로 만들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KTF가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핌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서프라이즈 갈갈이 패밀리 콘서트'가 그것. 이 서비스에 올라와 있는 개그들은 2∼6분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개가 KBS 개그콘서트의 각종 개그 프로를 이름을 유사하게 바꿔 휴대폰 전용으로 제작했다. 도레미쓰리오,박준형의 일상사투리,이정수의 주먹다짐,우비 쓴 남매 등이다. 박준형 정종철 이정수 김다래 임혁필 정형돈 김기수 김시덕 김인석 등 개그 콘서트의 주요 개그맨이 출연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개그를 선보이며 핌 콘텐츠 순위에서 베스트5 안에 꾸준히 들만큼 인기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동영상이 지원되는 핌 단말기가 있어야 한다. 핌에 접속해 1.Special-2.독점! 갈갈이패밀리콘서트(2탄) 순으로 들어가 원하는 개그프로를 바로보기(스트리밍)로 보거나 휴대폰에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바로보기 4백원,다운로드 5백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