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용경 사장이 29일 미국 인텔 크레이그 배럿 회장과 만나 2.3G 휴대인터넷, 디지털홈, 광대역 통합망(BCN) 등 차세대 정보기술(IT)사업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 분야에서 브랜드 공유를 통한 공동마케팅과 표준화, 공동 연구개발(R&D)등 사업협력 추진을 위해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KT측은 "이번 두 회사 CEO간 차세대 IT사업 협력 협의는 향후 전사적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전단계의 성격"이라며 "침체된 IT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