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은 인터넷상에 가상의 서재를 만들어놓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나의 서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입한 서적을 중심으로 소장품 목록을 만들어 서가를 꾸밀 수 있다. 또 자신이 쓴 서평을 모아둘 수 있고 추천도서 목록을 만들어 다른 회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서재 이름을 붙일 수 있고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조유식 사장은 "나의 서재는 인터넷쇼핑몰이 커뮤니티를 도입한 국내 첫 사례"라며 "서비스 시작 2주일만에 2만여개의 개인 서재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