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유럽시장에 3종의 카메라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유럽시장 선점을 위해 내놓은 핵심제품으로 폴더형 인테나 카메라폰(모델명 SGH-E700),플래시 내장 카메라폰(SGH-X600),바 타입 컬러폰(SGH-X100) 등이다. SGH-E700 모델은 차세대 전략 상품으로 안테나가 휴대폰 몸체 안에 들어가 있어 휴대성과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인테나 스타일이 폴더형 카메라폰에 적용된 것은 GSM제품 중 처음이다. 삼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Bar) 타입 카메라폰인 SGH-X600은 카메라 렌즈 주위에 초소형 플래시가 내장돼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SGH-X100은 슬림형의 바 타입 컬러폰으로 유선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