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은 세계 처음으로 프린터와 카메라 독(Dock)을 하나로 묶은 '이지쉐어 프린터 독 6000'과 4백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 '이지쉐어DX6440'을 12일 내놓았다. 프린터 독 6000은 디지털 카메라를 프린터 독 위에 올려 놓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컴퓨터 없이도 90초 만에 10X15cm사이즈의 선명한 사진을 인쇄하는 제품이다. 컴퓨터 없이 바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쇄할 수 있으며 특수코팅으로 물이나 습기에 변하지 않는 방수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린터 독 6000은 코닥의 6000 시리즈 디지털카메라 전 제품과 데이터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원. 인화용지 40장 전용팩은 3만원이다. 한국코닥은 또 4배 광학 줌 슈나이더 렌즈와 수동 기능을 탑재한 4백2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 "이지쉐어 DX6440"도 선보였다. 15배 줌(4배 광학 줌 X 3.8배 디지털 줌)과 정밀 자동 초점, 다양한 수동 기능을 지원하여 최대 50X76cm 까지 선명한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 프린터 독 6000과 호환시키면 90초 안에 선명한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55만원.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