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4백만화소와 3백20만화소급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 "케녹스420"과 "케녹스360"을 6일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케녹스 420/360은 총 10개월 동안 30여명의 개발인력과 약 3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으며 성능이 뛰어나면서 가격이 보급형 카메라 수준이어서 실속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케녹스 420의 경우 49만8천원이며 케녹스360은 39만8천원이다. 광학 3배줌(필름 카메라 환산기준 초점거리 38~1백14mm) 기능에 디지털 4배 줌 기능 추가로 최대 12배 줌까지 가능하며 가로 1백9.7mm, 높이 59mm, 폭 39.6mm, 무게는 기존 제품보다 가벼운 1백65g 이다. 삼성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SHD 렌즈를 채용, 카메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 우수한 감도와 뛰어난 색재현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