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솔루션 업체인 지어소프트(대표 한용규.www.gaeasoft.co.kr)는 LG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기술전담 기업(TA)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어소프트는 캐릭터 멜로디 다운로드와 주문형 비디오(VOD) 등 무선인터넷 관련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시스템 관리와 업그레이드, 장애 대응, 데이터 운영을 총괄한다. 지어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정액 매출 이외에 다운로드형 정보이용료의 3~5%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회사측은 다운로드 서비스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어 기술전담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어소프트는 LG텔레콤 TA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하고 신속한 장애대응 조치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