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학생 10명 중 7명이 인터넷 전자신문을 종이신문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 박은희 교수는 최근 학생 흥미 유발을 위한 교수법 연구차원에서 학생 9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9.1%가 종이신문을 보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전자신문을 본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조사대상 학생의 98.5%가 자신들을 영상세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 학생은여가시간에 독서보다는 컴퓨터게임과 영화관람을 더 즐기고 있고 휴대폰 사용에 있어서도 실제로 통화하는 경우보다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업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32.6%가 각종 매체 활용을 들었으며 이와 관련해 건양대는 현재 50% 가량 진행된 전자강의실 구축을 여름방학 동안 70%선까지 끌어올리고 교수들의 수업진행에 필요한 각종 미디어자료를 전문적으로 제작.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 지원센터를 별도 설치키로 했다. (논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