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은 오는 8월1일부터 중국 정부가 중국강제인증제도(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인증심사를 거쳐 CCC마크 인증서를 교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세원텔레콤이 CCC마크 인증서를 교부받은 제품은 중국 최대의 가전업체인 하이얼사에 공급하는 모델인 SG-P100(GPRS 모델)으로 STN 256 컬러 LCD를 채택한 유럽형2.5세대 컬러휴대폰이다. 중국강제인증제도는 기존의 CCIB(수입품에 대한 인증)마크와 CCEE(중국 자국 생산품에 대한 인증)마크를 통합한 것으로 오는 8월1일부터 CCC 인증마크가 없는 제품은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내 유통도 금지된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yu62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