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와 휴대폰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폰이 이달 중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폰은 일정관리 문서관리 전자수첩 등과 같은 PDA기능에 휴대폰,인터넷 접속 등 통신기능은 물론 MP3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추가된 개인통신단말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포무브 셀빅 등은 이달 중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30만화소급 카메라와 TV수신 GPS(위성항법장치)기능을 합친 스마트폰 '미츠(MITs)400'을 이달 중 내놓을 계획이다. '미츠400'은 3.5인치 액정화면을 갖춘 사각형 형태로 SK텔레콤 서비스 이용자에게 판매된다. 휴대단말기 제조업체인 인포무브도 30만화소급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 '나인온(Ⅸon)'을 이달 중 LG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 나인온은 3백60도 회전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하기 간편하며 이미지뷰어 프로그램과 연속촬영기능 셔터기능 타이머세팅기능을 갖췄다. PDA 전문업체인 셀빅은 슬라이딩형 스마트폰 '마이큐브'를 내놓아 이달 중 SK텔레콤 이용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마이큐브는 스마트폰 최초로 슬라이딩 타입으로 디자인됐으며 크기(1백16?65?24.5mm)를 줄여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었다. 사이버뱅크도 SK텔레콤을 통해 내놓았던 '포즈'의 후속모델을 오는 12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