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이 10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와 대덕테크노밸리에 대한 관리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송강·용산·탑립동 일대 1백29만2천평 부지에 조성된 '대덕테크노밸리'는 지난 1991년 12월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돼 2001년 11월에 1단계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1단계 산업용지 27만6천평에 대한 분양이 지난해 마무리됐으며 IT BT NT 정밀기계 등 첨단업종 61개 업체가 오는 9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부턴 2단계 산업용지 11만5천평에 대한 분양을 시작,수도권 등의 첨단업종과 해외 일류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대덕테크노밸리에 대한 지원책으로 7월 중 현지 지원사무실을 개소하고,입주계약서 작성과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무료 대행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분양촉진을 위해 입주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아파트형 공장 및 벤처집적시설 건립 등을 통해 단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