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3일 올 하반기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브랜드인 '래쇼날'의 국내 채널 영업을 강화하고 현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IBM은 지난해말 래쇼날과 합병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고객 행사인 '2003 IBM 래쇼날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또 IBM 래쇼날 래피드 디벨로퍼, IBM 래쇼날 XDE 테스터 등 쉽고 간편한 소프트웨어 개발툴 신제품 2종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신규 모집한 위즈, 시즈, 모코코 등 다수의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며 "기존 래쇼날 제품의 한글화 작업을 통한 현지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