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온라인 훈련장이 문을 열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김창곤)은 22일 네트워크 또는 메일서버 관리자들이 스팸메일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의 네트워크와 시스템 환경을 갖춘 온라인 훈련장(www.sis.or.kr)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훈련장에서는 스팸메일 차단 방법,메일서버에서 스팸릴레이(경유지) 기능을 제거하는 방법, 스팸메일 발송자 추적 방법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원격에서 접속한 훈련자가 마치 시스템 관리자처럼 시스템의 각종 명령어나 환경파일을 이용해 스팸메일에 대응하는 연습도 할 수 있다. 진흥원은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리.방어 훈련장, 선택형 문제 은행 등 다양한 온라인 훈련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해킹 피해시스템을 분석할 수 있는 침해사고대응 훈련장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