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W 드라이브와 콤보 드라이브의 가격이 올해초에 비해 절반으로 급락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현지 제조업계의 분석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대만의 광드라이브 제조업계 관계자들은 52배속 CD-RW 드라이브의 납품가격이 2.4분기 초에 35∼40달러로 전분기(50∼60달러)보다 하락한데 이어 이달에는 올해초에비해 50% 급락한 최저가인 28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콤보 드라이브의 경우 상당수 대만 현지 광드라이브제조업체가 2.4분기 들어생산에 들어갔으나 역시 이달중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콤보 드라이브 가격은 2.4분기 초에는 60∼70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하락에 따라 대다수 대만 광드라이브 제조업체들은 계절적 비수기인 2.4분기의 수입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