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요!" 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인터넷상의 음란.폭력물등 유해정보를 차단하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 `e-클린 코리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무조정실, 교육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안전한 온라인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주요 언론사, 종교단체, 정보통신 사업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e-클린 코리아 캠페인 선포식에서는 아나운서 김병찬, 가수 NRG, 신지 등인기 연예인에게 정보통신윤리 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되고, 이들의 캠페인 헌장 낭독과 사인회, 가두 캠페인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정통부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윤리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TV공익광고를 제작, 6월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 불건전 정보 신고대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주말 가두 캠페인, 각종 학술행사, 가정에서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e-클린 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