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부터 제한적 정액제 형태인 "프리통화" 요금제 3종과 "쓸수록할인" 요금제를 시행한다. "프리 에브리데이"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5천원을 추가 부담하면 과거 평균통화량을 초과한 11시간 동안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다. "프리 위크엔드"는 월 1만원의 추가요금으로 주말 평균통화량을 초과한 11시간을 주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프리 미드나이트"는 월 7천원의 추가요금으로 심야 시간대에 8시간의 통화가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올해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하고 서비스는 내년말까지만 제공된다. "쓸수록할인" 요금제는 기본료 1만5천5백원에 1백분까지 통화료가 10초당 18원,2백분까지 통화료가 17원,3백분까지 통화료가 16원 등으로 사용량이 많을 수록 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