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보안 전문업체인 디앤에스테크놀러지(대표 이원우)는 PC의 보안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신개념 PC보안솔루션 'PC랜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솔루션은 해킹은 물론 바이러스, 내부 기밀자료 유출 등 내외부의 불안요소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컴퓨터와 연결된 웹사이트의 불안요인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현재의 보안상태를 등급으로 나눠 표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설치하면 PC를 부팅할 때 메뉴바에 신호등이 달린 표시창이 뜨고 보안 위험의 정도에 따라 초록색 황색 적색 신호가 켜진다. 이 회사 관계자는 "PC랜서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사내 보안솔루션으로 활용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보안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