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32640]은 27일부터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의 해외로밍 요금을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하 전후 요금(한국으로 발신할 경우 기준)을 나라별로 보면 ▲미국 2천500원→1천260원 ▲캐나다 2천500원→2천250원 ▲일본 1천470원→1천323원 ▲중국 1천635원→1천472원 ▲홍콩 1천217원→1천95원 ▲싱가포르 903원→813원 ▲태국 1천790원→1천377원 ▲호주 575원→518원 ▲뉴질랜드 5천280원→2천25원 ▲영국 2천750원→820원 등이다. 해외로밍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은 하루 2천원이다. LG텔레콤은 이와 함께 착신전환 방식을 이용해 해외에서도 원래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원넘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