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관심 기술에 대한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제1차 러시아 국제과학기술센터(ISTC) 한국 워크숍이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다고 과학기술부가 25일 밝혔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정밀 광학분야에서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알렉산드르 플레시추크 박사를 비롯한 8명의 러시아 과학자들이 참가, 광기술과 기기 등 2개 분야의 5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산업체.연구기관과 러시아 과학자들간 파트너십 구축과 ISTC 연구과제 기획.도출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STC는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이 보유한 무기 관련 기술(자)의 제3세계 유출을 방지하고 군수기술을 민수로 전환할 수 있도록 러시아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지난 93년 공동으로 설립한 것으로 한국은 97년 11월 가입했다. 이번 제1차 한국 워크숍은 과학기술부와 러시아 ISTC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