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25일 기업경영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인터넷에 한데 모아 판매하는 온라인 백화점 '이비즈마트(www.ebizmart.co.kr)'를 26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백화점이란 기업들이 일반 백화점에 입점하듯이 인터넷 특정 사이트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비즈마트에는 데이콤을 비롯, 퓨처시스템 이지닉스 등 40여개 업체가 입점, 그룹웨어 호스팅 ERP(전사적자원관리) 보안서비스 등 60여개 정보기술(IT) 솔루션을 판매한다. 데이콤은 "기업들이 IT 솔루션 도입을 위해 일일이 여러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저렴한 비용으로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앞으로 모든 종류의 IT 솔루션 거래가 가능한 사이트로 육성하고 관련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비즈마트 개설을 기념, 각종 솔루션을 월 1천원으로 4개월간 사용해볼 수 있는 '천원 대축제'를 6월말까지 벌인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