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을 채택한 포터블 멀티미디어 스테이션 '라이프북 포피'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본체가 1.55kg인 초소형.초경량 제품으로 무선랜 모듈과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하고 고용량의 60GB HDD를 기본으로 장착, 휴대성뿐만 아니라 완벽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백15만원. 10.6인치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해 기존의 TFT-LCD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선명한 화질과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끽할 수 있다. 돌비 버추얼기능을 살린 박스형 고급 스피커를 탑재하여 별도의 스피커 없이 강력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본 배터리만으로도 최장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DVD-CD-R/RW 콤보드라이브가 기본 내장되어 있어 S비디오 단자를 통해 TV에 연결하면 대형 화면에서 실감나는 DVD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