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씽크 다이나믹스'를 인수, IBM 소프트웨어그룹인 티볼리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한국IBM이 16일 밝혔다. 이번 씽크 다이나믹스사의 인수로 IBM은 전산 자원을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e-비즈니스 온 디맨드 전략의 핵심 제품 라인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씽크 다이나믹스가 제공하는 자동화 시스템 관리 '오케스트라식 프로비저닝'는 리눅스, 유닉스 및 윈도우 등의 복수 플랫폼에 대한 자원 할당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스템의 배정과 기존 IT 자원의 재배정을 맡게 된다. 한국IBM 관계자는 "IBM은 지난 14일 씽크 다이나믹스를 인수했으며 IBM 소프트웨어그룹의 티볼리 브랜드로 통합될 예정"이라며 "이번 인수로 비즈니스 수요에 맞춘 온 디맨드 전략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