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13일 최근 악성 프로그램인 `BackGate-pre', 'BackGate-mmtask' 등에 의한 스팸릴레이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은 악성 프로그램에 대해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또 윈도 시스템 이용자들이 자신의 컴퓨터가 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스팸릴레이에 이용되지 않도록 윈도를 보안패치(취약점 수정)할 것을 당부했다. 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PC 등이 스팸릴레이에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우선 윈도를최신제품으로 업데이트(보안패치)하고, 윈도2000이나 윈도XP의 경우 사용자(Administrator)의 패스워드를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윈도 보안패치는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 업데이트 사이트(windowsupdate.microsoft.com)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