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정과제 추진지원단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국정과제 추진지원단은 청와대 중심의 국정과제 추진기구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동북아 경제중심추진위원 등 3개 위원회 활동에 적극참여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변재일(卞在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국정과제 추진지원단은 ▲업무혁신팀 ▲전자정부팀 ▲동북아경제중심국가 건설팀 ▲국가균형발전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으며각 팀장은 관련 실국장이 맡았다. 업무혁신팀은 정통부 자체의 조직정비,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관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예컨대 각 부서의 직무분석, 우편물류 체계 개편, 금융사업 운영개선, 정보화촉진기금 운영효율화 등이 업무혁신팀의 역할이다. 전자정부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전자정부팀은 각 부처의 전자정부 추진현황을 분석, 평가하고 현재의 정보화추진체계와의 연계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동북아경제중심국가건설팀은 IT허브국가 건설을 위해 정통부의 역할과 기능을발굴해 추진하는 팀으로, 루트서버 국내유치, 외국IT기업의 연구소 등의 국내 유치,동북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벨트화 추진 등이 주요 임무로 부여됐다. 국가균형발전팀는 IT산업단지 조성, 지방IT산업 육성, 지방대학의 IT관련 분야지원,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