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15940]은 오는 12일부터 원격 PC접속 `데이콤-네트로(http://neturo.dacom.net)'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른 장소에 있는 자신의 PC에 인터넷을 통해 원격접속해 그 화면을 그대로 보고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데이터는 물론 프로그램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콤 관계자는 "40여일간의 시범서비스 기간에 2천500여명의 네티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시범서비스와 달라진 점은 보안장치를 이중화하는 등 보안부분을 강화했고 파일및 음성, 동영상 전송 기능도 추가하는 한편 원격 PC 및 접속 터미널 양쪽 모두에방화벽이 설치된 환경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기본서비스의 경우 아이디 1개로 PC 2대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월 이용요금은 5천원, 1년 정기 이용 요금은 5만원이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으로결제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