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벤큐는 중국의 재고 증가와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으로 지난달의 휴대전화 출하량이 100만대에 그쳐 3월의110만대보다 9% 줄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7일 보도했다. 벤큐는 그러나 오는 3.4분기에는 몇몇 고유 브랜드 제품의 출시로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휴대전화는 벤큐의 지난달 매출 가운데 24%를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