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온라인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대만의 온라인게임 유통업체인 아시아퍼시픽온라인(APOL)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은 15만 달러로 로열티는 매출액의 30%이다. APOL은 대만과 홍콩에서 오는 6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회원수 1백50만명, 동시접속자수가 1만8천명에 이르는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지난 2월부터 유료화에 나서 월 4억~5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어 올해에만 5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중국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서비스중인 위드를 포함,온라인게임으로만 올해 해외에서 1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