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급변하는 정보기술(IT)을 신속히 파악, IT신산업 육성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중 `정보통신 기술전략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전략팀은 통신과 방송기술, 유선과 무선기술의 융합현상, BT(바이오기술),NT(나노기술) 등 차세대 신기술의 발전,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신기술출현 등 급변하는 기술변화를 효과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되는 것이라고정통부는 설명했다. 팀장은 신용섭 정보화기획실 정보보호심의관이 맡고 정통부의 기술직 과장 7명과 산.학.연 전문가 총 20명 내외의 팀원으로 구성된다. 기술전략팀은 IT신기술의 현황과 발전 전망을 분석,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IT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와 연구개발 체계를 논의하는 한편 각 실.국에서 추진하는 주요 기술정책에 대해 정통부 장관에게 자문한다. 기술전략팀은 월 1회 정기회의를 갖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소집하며 이슈에 따라 팀원외에 필요한 관계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타 부처와 관련이 있는 이슈를 논의할 경우에는 해당부처 공무원도 참여시켜 부처간 업무중복으로 인한 갈등을 원천적으로 해소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