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대표 정병철)는 국방과 관련된 시스템통합(SI)프로젝트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 프로세스능력 평가모델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LGCNS는 국방 및 사법 분야의 CMM 레벨 3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 분야 응용소프트웨어개발과 유지보수 및 운영서비스의 품질 수준이 세계적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CMM은 미 국방부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품질인증 모델로서, 국내에서 처음올 국방사업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조직이 CMM 레벨 3을 획득한 것이어서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번 심사는 CMM전문 컨설팅 업체인 테라퀘스트사의 선임심사원과 국내 CMM 선임심사원을 포함한 심사팀에 의해 진행됐다. LGCNS는 지난해 대법원 부동산등기부 프로젝트로 CMM 레벨4 인증을 획득, 현재 이분야 CMM 레벨5를 추진 중이며 CMM 레벨 3 인증을 획득한 LG카드, LG전자 부문에서도 레벨 4 이상의 등급 획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MM이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미국 국방성이 의뢰해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개발한 품질인증 기준이다. 총 5가지 Level로 구성되며 그 성숙도에 따라 Level 1에서 5로 나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