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IT(정보기술) 목표인 `정보통신 일등국가 건설'을 구현하기 위한 정보통신부의 주요시책 5개항이 확정됐다. 21일 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통신 주요 시책은 ▲지식정보화의 전면화 ▲IT 신성장 동력 창출 ▲통신.방송 환경 고도화 ▲우정서비스 혁신 ▲글로벌 IT협력 강화 등5개항으로 확정돼 정통부 본부를 비롯, 전국 체신청과 일선 우체국 등 산하기관에배포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5개항의 주요 시책은 액자로 만들어져 정통부및 산하기관의 사무실에 비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시책중 `지식정보화의 전면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사회 모든 분야의 지식정보화를 통해 변화와 개혁을 촉진하고 국민 참여 사회를 추구한다는의미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참여정부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한 `IT신성장 동력 창출'은 우리 나라가 향후5∼10년간 먹고 살수 있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IT 신산업을 발굴, 집중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통신.방송 환경고도화'는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통신.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는 인프라 구축과 유효경쟁 체제 구축, 이용자 보호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정책을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우정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제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과 함게하는 우체국상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IT 선도국가로서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 IT산업의 수출과 외자유치 활동을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IT협력 강화'를 주요 시책의 하나로 포함시켰다. 과거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정보화.세계화'라는 비전아래 ▲경쟁촉진과 자율확대 ▲정보화 촉진 가속화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우정사업의 경영혁신 ▲국제협력의 활동강화 등 5개 주요 시책이 추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