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전자업체 최고경영자와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협회 등 방송관련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해선 다양한 고화질(HD)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유통기반 확충,디지털TV 수상기 등 관련기기의 보급 촉진,이동 전시체험관 운영을 비롯한 다각적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5년까지 지상파 위성 케이블방송 등 3대 주요 방송매체의 디지털 인프라를 완성하고 디지털TV를 반도체 휴대폰에 이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함으로써 3년이내에 세계 최고의 디지털방송국가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