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직렬버스(USB)기반의 휴대용 저장장치 개발업체인 아이오셀(대표 강병석)은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셀디스크넷(CellDisk-net)'을 개발하고 내달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셀디스크넷은 컴퓨터에 접속하면 원격 서버를 통해 사용자의 PC에 광고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업의 새로운 광고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 회사는 미국 포드사와 시애틀 마리나 스포츠 구단 등과 셀디스크넷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싱가포르와 미국에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위한 합작법인을 내달중 설립할 예정이다. 강병석 사장은 "앞으로 셀디스크에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결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31)233-9419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