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김범수.이해진)은 일본에서 운영중인 게임 사이트인 한게임재팬(www.hangame.co.jp)의 동시접속자가 1만1천명을 돌파함에따라 게임 배급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일본게임서비스 업체인 게임온(대표 김종신)과의 제휴를 통해 한게임재팬 내에서 무협 온라인게임 '천상비'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게임재팬은 지난 2000년 일본에서 3차원 당구 고스톱 등으로 서비스를 시작, 2년 만에 1백85만 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 일본내 2위 게임포털로 성장했다. NHN측은 "상반기 내 일본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게임포털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게임배급과 함께 앞으로 아바타 채팅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