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총 7억원을 투입,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 담당공무원과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정보보호 담당자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테러 대응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해킹.컴퓨터바이러스 등 사이버공격의 예방과 침해발생시의 대응에 관련된 정보보호 기술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교육 대상자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정부부문 외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담당자 200여명에 대해서도 별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부설 정보통신교육원에서 총 50여회에걸쳐 진행되며, 교육원 홈페이지(www.aiit.or.kr)에서 교육참가 기관을 연중 접수한다. 정통부는 이번 교육이 정부부처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정보보호 담당자들의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해당 기관내 정보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고국가 전반적인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