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올해 차세대 성장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핵심역량 강화,경쟁우위 시장 확대,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솔루션 확보 등에 힘써 올해 4천6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포스데이타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미래 성장엔진의 확보. 이를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인 "포스워치"(POS-Watch)와 같은 신제품과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의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전사부문의 CMM 레벨4 품질인증을 따낸 데 이어 올해는 레벨5 인증 획득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등 대외 시스템통합(SI)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데이타는 또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을 추진,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국책사업과 전자정부 등의 대형 정보화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SI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의 사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아웃소싱 사업은 품질제고와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비스수준계약(SLA) 적용과 CMM 레벨 5 수준의 품질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기관과 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아웃소싱 사업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기존 진출국가 이외에 태국 중동 동유럽 남미 등으로 수출노선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분야도 전자정부 통신 국방 의료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효율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에 맞는 솔루션 발굴 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해외 철강업체들을 대상으로 철강생산관리패키지인 "스틸피아II"와 설비관리패키지인 "이지에프엠" 등을 활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포스데이타는 기대하고 있다. 신사업 분야로는 DVR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인터넷전화(VoIP) 폰으로 해외 통신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또 ITS와 바이오 산업 등에 적용되는 리눅스 기반의 클러스터 컴퓨팅 기술을 비롯해 "아이사인" 등 보안 분야의 통합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포스데이타는 이같은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50개 전문분야별 인력 양성에 체계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인당 1개 이상의 핵심기술을 보유하는 인력구조를 갖춘다는 목표 아래 솔루션 컨설턴트와 신기술 보유 프로젝트 매니저 등의 양성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