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전화기 기능은 물론이고 40화음 벨소리에 대화면 컬러 액정화면을 장착한 정보전화기 '홈메신저' 신제품(모델명:SIT-M920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급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40화음 벨소리를 구현하며 노래방 기능을 채용,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고 가족 사진을 전화기의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가족끼리 간단한 메모를 화면에 남겨 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신번호 표시, 발신번호 표시 방지, 익명전화 수신 거부 등 기능도 갖췄다. 발신.수신번호를 각각 1백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