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KOSEF, 이사장 김정덕)은 10일 지역 대학의 우수 과학자 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을 위한 평가에 본격 착수했다. 과학재단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 178개 대학으로부터 신청된 1천667개 과제를 7개 대(大) 분야와 57개 세부 분야로 분류, 이달 말까지 1, 2단계 및 최종 평가를 거쳐 올해 신규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대학의 우수 과학자 지원 사업은 지방 과학 기술 거점인 지역 이공계 대학의 연구를 활성화 하고 연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인 만큼이 취지에 맞게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