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 한해동안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1만8천35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통부는 올해 장애인 정보화 교육에서 기초교육 외에도 취업 및 자격증 교육과정 등 중.고급 과정을 대폭 확대해 장애인들이 정보화를 통해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에서만 실시되던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방문교육도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의 중증 장애인들에게도 정보화 교육 혜택이 골고루 주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장애인 정보화 교육기관에 대한 운영비 지원확대, 시설장비교체, 장애인 정보화 대회 개최 및 시청각 장애인용 표준 정보화 교재 개발 등 장애인 정보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보화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정통부 산하 정보격차 해소 전담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02-3660-2501)이나 전국의 장애인 정보화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