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전략사업 육성과 수익성 강화에 치중,올해 2백8억원의 매출액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이 회사는 올해에는 그룹웨어 및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을 중심으로 공공시장 수주를 강화하고 모바일을 전략사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 대형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의 공조를 강화해 영업을 다변화하고 해외수출에도 치중키로 했다. 회사측은 행정자치부의 신사무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그룹웨어 및 EDMS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7년까지 8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학 정보화 프로젝트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유용석 사장은 "수익성 강화와 전략사업 발굴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 1백20억원의 매출과 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