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30만화소급 카메라가 내장된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EV-DO)용 컬러폰(모델명:SCH-E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0만 화소급 내장형 카메라는 어두운 곳이나 야간 촬영시 피사체를 정확히 판단해 명암 조절을 하기 때문에 선명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벨이 울릴 때 전화를 건 사람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여주는 '포토폰북'이란 새로운 기능도 갖췄다. 휴대폰 외부 화면은 2백56개 컬러를, 내부 화면은 6만5천컬러를 구현한다. 제품 가격은 50만원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